소니, 내장 메모리 4GB의 DSC-T2 발표
소니는 슬림카메라 시리즈 T의 새로운 모델 DSC-T2를 새롭게 발표했다.
이 카메라의 메인 타이틀은 내장메모리 4GB라는 것. 그런데 디자인도 모서리를 둥글둥글하게 가져가 기존의 T시리즈 보다는 좀 더 새로운 느낌이다.
최근 용량이 커지는 것을 감안하여 아예 더이상의 외장 메모리가 필요없을 정도의 용량인 4GB로 탑재해 버린 것. 이 것은 640x480 사이즈의 사진을 4만 매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런 큰 용량을 이용, 앨범 기능을 강화하였으며, 스크랩북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액정은 2.7인치 23만 화소의 터치 패널 형태다. 부속의 페인트 펜을 사용하고, 촬영한 사진에 문자나 스탬프 30종류를 입힐 수 있다. 또한, 블로그에 적당한 사이즈로 자동 변환하여 올릴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웃는 얼굴에 반응하여 자동 셔터를 작동시키는 스마일 셔터 기능도 있는데 특이한 것은 여러명을 동시에 촬영할 경우 웃는 얼굴을 검출하고 싶은 특정 얼굴에 터치를 하면 그 얼굴에만 스마일셔터를 작동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1/2.5인치 액정 810만 유효화소 센서를 채택하였으며 렌즈는 환산 38-114mm F3.5-F4.3의 광학 3배줌 칼짜이스 렌즈, 접사는 8cm이며 확대경 모드에서는 1cm까지 근접 촬영 가능하다. 또한 동영상은 640x480(30fps) 으로 일반적인 수준.
감도는 최고 ISO3200까지 지원하고 배터리 능력은 CIPA 기준 280장, 메모리는 여전히 메모리 스틱을 사용한다.
크기 와 무게는 86.8×20.2×56.8mm, 129g 이고 예상가격은 일화로 4만3,000엔 전 후로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