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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포털과 인터넷 사이트들이 앞다퉈 툴바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화면에 검색·e-메일 등 인터넷에서 많이 쓰는 도구들을 모아 놓은 툴바를 애용하는 네티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툴바를 쓰려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된다.
내려받기가 끝난 뒤 인터넷 창을 열면 상단에 툴바가 뜬다. 툴바의 편집 기능을 이용하면
다양한 서비스 중 필요한 것만 골라 쓸 수 있다.
네이버 툴바는 웹브라우저 주소 입력창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사용자의 입력 내용에 따라 다양한 분류의 검색 결과를 보여 준다.
예를 들어 인터넷 주소나 한글 사이트명을 입력하면 해당 사이트로 연결된다.
단순 검색어를 입력할 경우엔 네이버의 검색 결과가 나온다.
‘툴팁 사전’ 기능은 영어 단어 위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는 것만으로 단어의 뜻과 해설을 볼 수 있게 해 준다.
사용자 제작 콘텐트(UCC)를 많이 본다면 다음의 툴바가 적당하다.
‘UCC 베스트’ 기능을 이용하면 사이트 이동 없이 TV팟 등 다음의 UCC 콘텐트를 즐길 수 있다.
‘빛자루 프리’를 이용한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 무료 치료 기능이나 웹페이지에 대한 안전도를
표시해 주는 ‘사이트 보안’ 기능도 유용하다.
야후 툴바에선 ‘탭 브라우징’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을 여러 개 띄워놓고 작업하는 경우 이 창들을 탭 하나로 정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어린이 사용자를 위한 ‘꾸러기 툴바’는 유해 팝업을 차단해 준다.
파란 툴바는 화면 캡처와 줌 기능, 팝업 차단 기능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마우스 액션’ 기능을 이용하면 마우스 움직임만으로 페이지 이동, 새로 고침, 창 닫기 등을 실행할 수 있다.
생활 밀착형 기능에 초점을 맞춘 엠파스 툴바는 모기 퇴치 기능까지 있다.
흡혈을 하는 암모기가 싫어하는 주파수의 음원을 내보내 모기의 접근을 차단해 준다.
이 밖에 실시간 날씨 정보 조회, 자동 로그인 등도 제공한다.
번역 서비스가 필요하다면 구글 툴바를 써 볼 만하다. 툴바의 번역 메뉴에서 ‘이 페이지 번역’을
선택하면 한국어·독일어·이탈리아어·포르투칼어·스페인어·중국어(간체)·일본어 페이지를 영어로 볼 수 있다.
단어 번역기 기능을 사용하면 웹페이지의 영어 단어를 다른 언어로 번역할 수도 있다.
윈도 라이브 툴바는 다양한 정보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만 모아 노출시키는 ‘맞춤형 인터넷’을 구성할 수 있다.
메가패스의 메가툴바에선 캡처, 줌, 팝업 차단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메가패스 회원에겐 문자메시지 서비스(SMS), 1기가 용량의 메일, 악성코드 치료 등의 부가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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