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회상
아티스트 터보 & 김종국
대표장르 Revival
발매일 2007.11.23

터보의 음악을 사랑했던 팬들에 향수를 불러일으킬 앨범, 터보 & 김종국 [2007 회상]

올 겨울 음반시장을 뜨겁게 달굴 최고의 흥행카드가 [2007 회상]이라는 타이틀로 음악팬 곁으로 돌아왔다.
이는 바로 발표하는 음반마다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아직까지도 음악 팬들에 기억 속에 살아있는 그룹 터보와
약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내년 3월 제대를 앞둔 가수 김종국의 히트곡을 담은 리메이크(세션 편곡 버전)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김종국의 제대를 앞둔 시점에서 발매되어 팬들의 관심과 90년대 터보의 음악을 사랑했던 팬들에
향수를 자극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총 2가지 버전으로 구성된 [2007 회상]은 겨울 시즌을 대표할 곡들을 담은 Part one과
감미로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들을 담은 Part two로 나뉘어져 약 한달 간격으로 발매 될 예정이다.
Part One은 겨울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터보의 히트곡(5곡) + 김종국 ‘한남자’ 재편곡 버전으로 구성되어
겨울시즌 음반 중 최고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차가운 바람이 불 때면 늘 거리에서 울려 퍼지는
터보의 ‘회상’을 비롯하여 ‘스키장에서’, ‘기도’, ‘어느 째즈바’ 와 같이 90년대 터보의 최고 히트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에 걸맞는 보너스 트랙으로 현재 군복무 중인 김종국의 히트곡 ‘한남자’
세션 재편곡 버전이 수록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01. 회상 (Rap. Simon D)(2007 Hiphop Ver.)

현재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서 최고의 팀으로 손꼽히는 슈프림 팀(Supreme Team)의 Simon-Dominic가 랩 피쳐링을 해줬다. 본인이 좋아하는 분이기도 한데, 원작에서의 느끼했던 랩과는 다르게 확실히 힙합버전 다운 힘있고 경괘한 비트가 돋보인다.
노래 부분보다 랩부분이 많은데, 노래부분도 편곡을 좀 더 했었으면 좋았을꺼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02. 기도 (Acoustic Ver.)

딱히 평할게 없다. 원곡과는 크게 다름이 없으며 편안하게 들을 수 있고, 스트링이나 멜로디 라인이 겨울에 어울린다.

03. 한남자 (R&B Ver.)

한때 많은 남자들의 애창곡이기도 하고 지금도 많이 불리워 지고 있는 한남자의 새버전이다.
별로 R&B 라는 느낌은 못 받는다. 김종국의 보이스컬러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베이스드럼의 소리가 거슬린다.
가볍게 스네어하고 하이햇 정도로만 비트를 내줬으면 더 편안하게 들었을꺼 같은데, 보컬이랑 맞지 않은 베이스 드럼때문에
원곡을 망친거 같은 느낌.

04. 회상 (Acoustic Ver.)

그래도 이게 젤 무난한것 같다. 스트링을 많이 써서 어쿠스틱 느낌이 많이 죽은거 같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겨울 넘버로써 역시 곡이 좋으니 어떻게 해도 좋은것 같다. 김종국 목소리랑 잘 어울리고 눈 오는 거리에서 들으면 좋을것 같다.

05. 어느 째즈바 (Acoustic Ver.)

째즈바 느낌을 내려고 애쓴거 같다. 섹소폰 소리가 그립지만, 다른 버전이라고 내놓은 이번 노래들 중에는
가장 좋은 모습으로 변한거 같다. 카페에서 차 한잔에 재즈밴드의 연주를 듣는 느낌이랄까 ~


06. White Love (스키장에서) (2007 Winter Ver.)

별로다. 난 처음 캐롤앨범에 담겨져 있던 그 곡이 좋다. 너무나 억지스럽게 새 버전이라고 내놓은거 같다.
뭐 들으면 신나기야 하겠지만, 원곡을 생각해볼때 이건 아니지 싶다. 덕분에 오랜만에 그 캐롤 앨범을 꺼내든다..
다시한번 느끼는거지만 김종국 솔로도 좋지만 터보로 한번 신나는거 땡겨주면 안되겠니~~


흐르는 음악은 회상 어쿠스틱 버전입니다.

by º(^㉦^)º곰돌군 2007. 11. 23. 20:47